해방촌 루프탑 '더백푸드트럭' 멋진 뷰로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

호주에 오기전 마지막으로 한국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해방촌♥

루프탑에서 멋진뷰와 육즙 살아있는 수제버거 맛볼 수 있었던 '더백푸드트럭' 다녀온 후기 입니다.

▲더백푸드트럭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45-1 1F

전화

02-777-3338

평일 11:30 - 22:30Last order 21:30

토요일 11:30 - 22:30Last order 21:30

일요일 11:30 - 22:30Last order 21:00

(주차안됨, 근처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이용)

저희는 녹사평역에서 걸어서 해방촌을 갔어요. 

날씨가 좋아서 단풍도 보고, 주변 구경하며 걷기 좋았어요. 

(마을버스도 다니니 참고하세요.^^)

골목골목 다니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더백푸드트럭'

이름이 트럭이 들어가서 저는 트럭에서 파는 건줄 알았는데, 건물 한 채가 가게였어요. 

더백푸드트럭의 햄, 베이컨, 소세지, 바베큐, 훈연 가공 제품은 모두 이곳에서 직접 건강하게 만들어 진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요.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믿음직 스럽네요.

옆에 '더백푸드트럭' 이용방법도 나와 있어요.

1. 음료만 주문시 1인당, 7,000원의 테이블 차지가 있습니다.(두시간 이용가능)

2.직접 가져와서 드시는 와인은 병당 50,000원의 콜키지가 있습니다.

3.착석 전 선불로 운영하고 있으며, 1층에서 선주문 후 앉은 자리에서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4. 위생과 동물을 무서워하는 손님을 위해 애완동물 출입을 제한합니다.

애완동물과 함께하고 싶은 손님은 1층 외부 바를 이용해 주세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베이컨 치즈버거, 아메리칸 더블치즈버거, 칠리치즈프라이, 사과쥬스, 코코넛 워터

처음엔 패스트푸드 세트가격과 비슷해서 햄버거 단품인데 비싼거 아닌가 싶었는데, 

버거의 고기육즙보고 적절한 가격이라도 생각이 들었어요.ㅎ 

1층은 주문하는곳이고, 2층과 3층에서 먹을 수 있어요. 

계단으로 루프탑이 있는 3층으로 고고! 

2층 모습이에요. 뷰 좋고 햇빛 가림막도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요. 

3층이에요! 햇살 좋을땐  역시 루프탑이죠~! 

맑은하늘 덕에 뚜렷한 서울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눈에 들어왔어요.

"최고다 최고!"

앞엔 멋진 서울도시풍경이~ 뒤로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단풍풍경이 환상적이에요.

친구랑 "아...너무좋다 너무좋다" 무한반복ㅎㅎ

번호표가 있는 영수증을 받았는데, 불러주는 건가? 하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3층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원래 가져다 주시는 건가봐요.ㅎ

음식보고 환호~~~~! 환상적인 날씨 덕에 더 특별해 보이는 음식들!♥♥

▲아메리칸 더블치즈버거,

치즈가 듬뿍 들어간 더블 치즈버거.

이걸 보니 집에 있는 치즈덕후 남편이 생각나서 포장 하려고 남편과 통화를 했는데,

너무 좋다는 제말 듣고, 다음에 같이 가서 멋진 뷰 보며 따뜻한 버거 먹자며ㅎㅎ

 데이트 예약을.....ㅎ 이 사랑스러운! ♡♡

▲베이컨 치즈버거

제가 주문한 베이컨 치즈버거

와 제꺼 너무 맛있었어요. 친구도 인정. 빵은담백 고기육즙 쫙쫙 베이컨 식감 짱짱!

▲칠리치즈프라이

버거만큼 유명한 메뉴인 칠리치즈프라이는 리얼감자에 치즈와 소스가 맛있었어요. 

맥주안주로 참 좋겠다고 생각했음ㅎㅎ

▲코코넛워터

버거엔 콜라지만... 나름 다이어트 중인 저는 코코넛 워터를 주문했어요.

싱싱한 진짜 코코넛워터 버거와 은근 어울렸다는ㅎ

루프탑에 저희 밖에 없어서 신나게 먹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오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한 음식을 살짝 봤어요. 

왠걸.. 모두 버거 하나에 '칠리치즈프라이'를 나눠 먹더라구요...ㅎ

1인 1버거 아닌가요?ㅎㅎ 어쩐지 엄청 배부르더라ㅎㅎㅎ

 당연히 하나씩 먹어야 한다고 주문한 우리가 너무 웃겨서 키득키득ㅋㅋㅋㅋ

루프탑의 분위기도 맛도 성공적! 

'더백푸드트럭'은 야경도 멋지다고 해요. 밤의 분위기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