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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카페&디저트

갈매동 카페 팬시 'FANCY' 연인 또는 혼자 가면 좋은 낭만이 있는 곳.

조용한 분위기의 이 곳은 사실 저만 알고 싶었던 곳이에요. 

커피맛을 좀 아신다는 분이 가도 엄지척 하고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 바리스타와 파티쉐가 만드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 할게요. 





▲갈매동 카페 'FANCY' 팬시 커피




 

서울 근교에 볼일이 있어 잠깐 나왔다가 조용히 머리 좀 식히고 싶어 인스타그램 사진보고 무작정 찾아간 카페 팬시 'FANCY'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을 가고 싶지 않아 차분한 사진 하나보고 찾아왔는데, 너무 잘 왔다 싶었어요.

문 열자마자 커피향도 기분좋게 나고, 차분한 분위기에 머리 아프게 했던 잡생각이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커피맛집인 만큼 커피맛을 봐야겠지요. :)





커피숍 가면 조명부터 보는 저는 마냥 좋은 것♥♥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커피기계?도 큰게 있었어요.





메뉴판 취향저격♥

자칭 커피덕후인 제 남편은 바리스타님과 커피스타일에 대해서 계속 대화를 나누더라구요. 

 그러더니 '예가체프' 커피를 주문했어요.

커피를 너무 좋아하지만 카페인 해독불가인 저는 사과에이드를 주문 했어요. 





그리고, 저를 기분좋게 해줄 아이들?♥♥

전문 파티쉐가 만들었다는 디저트를 골랐어요. 

호텔카페에서만 볼 법한 예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들의 케이크들이 눈을 즐겁게 하네요.





드디어 커피가 나왔어요. 커피잔 너무 예뻐요.....ㅜ


그럼,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핸드드립커피 맛을 좀 볼까요? 

향 한번, 맛 한번, 눈을 자꾸 감았다 뜨길 반복...

남편은 이 날 두 잔을 드셨습니다. 

아쉬운 맘에 집에갈때 팬시에서 더치커피 사갔는데, 집에서 고급스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최고에요. 짱짱!





드디어 주문한  타르트와 에이드가 나왔어요.

이거 다 내꺼야......





사장님이 직접 사과청을 담그신대요. 

그래서인지 상콤달콤 건강한 맛!


 




맛을 상상하게 만드는 비주얼+_+





바나나 카라멜 타르트


이미 인스타그램사진을 보고 이건 꼭 먹어야지 했던 '바나나카라멜타르트'

촉촉하고 바나나크림이 너무 맛있어요! 




 

레몬타르트


사장님은 결정장애인 저를 도와 메뉴를 추천해 주셨어요. 

추천해 주신 '레몬타르트'

베스트 메뉴로 제일 많이 팔린다고 하셨어요.

레몬향과 맛이 상콤하니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타르트는 꼭 커피와 드세요. 넘 맛있어요....ㅜㅜ

카페인 해독불가인 저도 오늘 무장해제... 커피먹고 오늘 못자도 되요... 행복했잖아요....ㅎㅎ





마들렌, 헤이즐럿 휘낭시에


아쉬운 마음에 카운터에 가서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사왔어요.

여기 다 맛있네요.. 인정합니다. 

5성급 호텔에서만 먹을 수 있을법한 맛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FANCY 팬시 

영업: 9시 30분~ 저녁10시까지

주차 가능했어요. 








*팬시카페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키즈존으로 만드셨대요. 

아이가 있는 분들도 아이 유치원에 보내고 잠깐이라도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칭찬할 곳은 칭찬 해야겠죠? 

제 비밀카페로 저만 알고 싶지만, 이 맛을 저만 알기엔 너무 안타까운 맘에 글을 신나게 써봤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