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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카페&디저트

성수동 카페거리, 갤러리카페로 분위기가 좋았던 성수대림창고갤러리컬럼

성수동 카페거리 

성수대림창고갤러리컬럼


요즘 핫하다던 성수동~ 

요즘 여자사람친구들과 모임이 잦았다. 친구들이 성수역에 맛집이랑 카페 예쁜곳이 많으니까 거기서 만나자고 하길래 상수동을 성수동으로 잘못 말한줄 알고 상수으로 향하다가 중간에 알아채 간신히 약속장소로 갔다는...;

이번 약속도 성수동! 이번엔 막히지 않고 척척 잘 찾아감. 


어반소스를 가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다시 나왔다. 

성수동 카페거리를 헤매다가 많이 들어본 간판을 발견함. 바로 '대림창고'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자리만 있으면 무조건 여기다 싶은 맘으로 돌진~! 




성수 카페거리는 금요일 평일이라 그런지 거리가 여유롭다. 




창고에서 갤러리카페로~

'대림창고'는 70년대 초 정미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성수동 대림창고 빈티지한 입구간판을 보니 안이 궁금해진다.




성수동대림창고갤러리컬럼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지번)성수동2가 322-32 

매일11:00~ 23:00 (추석당일휴무)



입구에 전시된 작품.

미술을 전공한 친구와 나는 오랜만에 전시를 볼 생각에 들떠 버렸다. 

너.무.좋.아.




음료를 주문하고 앞에 잠깐 앉아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높은 천장에 큰 작품들 그리고, 잘 가꾸어진 조경이 조화롭고 완벽하게 느껴진다.

내 감성을 빼앗긴 기분. 

너무 더웠는데 에어컨 빵빵 시원하기 까지..♥

천천히 감상해야지ㅋㅋ




빨간벽돌과 녹슨 철 그리고 초록색.

완벽하게 예쁜것보다 이야기거리가 있을것만 같은 이런 조합이 미소짓게 한다.


히히 :) 





음료를 받고 사람이 많아 옆 공간으로 갔다.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공간이기도 한 이곳은 아늑했다.

마침 재즈음악이 나오는데 너무 좋아서 소름이 돋아버렸다. 

하.. #나오늘집에안갈래




사진을 계속 찍게 만드는 장소.

하나하나 잘 보면 곳곳에 작품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움직이는 작품들은 마치 커피숍안에 나오는 재즈음악을 연주하듯 움직였다. 




친구와 작품들을 감상하며 이런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됨.

작품은 우리가 만들면 되니 공간만 있음 된다며...ㅎㅎ 큰꿈을 그려봄. 




주문한 커피와 자몽에이드. 

커피가 먹고 싶었지만, 카페인 해독 불가로 나는 요즘 어딜가나 자몽에이드. 

밖에서 땀 흘리고 들어와 에어컨 바람 쐐며 마시니 더욱 시원하다. 

오랜만에 만나 수다도 떨고 쇼핑몰을 하는 친구의 옷입은 사진도 몇장 찍어주고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다. 




나가기전 글을 쓸 수 있는공간이 있어 몇자 적어봄. 

오늘 추억 몇개 생기는거니ㅎㅎ




오랜만에 사진 백장 찍은듯.

감성적이고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던 '대림창고'

 작품들도 너무나 맘에 들었고, 멋졌다. 


주말엔 안 와봤지만, 평일의 여유로움이 더 좋을거 같은 대림창고. 

평일에 또 놀러갈게. 

즐거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