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 명가떡집/ 생활의달인의 잉꼬절편 쫀득쫀득 멈출수 없는맛!

부산 전포동 명가떡집 

'잉꼬절편' 쫀득쫀득 멈출수 없는맛! 

시댁이 부산이라 좋은점? 시댁 갈 때마다  여행가는 기분이에요. :)

시댁에 가면 둘만의 시간을 몇시간이라도 내서 남편과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아 다니곤 해요. 

이번엔 생활의달인에서 잉꼬절편으로 유명해진 '명가떡집'에 가기로 했어요.

< 명가떡집 >

전화 051 816 5983

주소 부산진구 전포대로200번길 13

평일 아침 9시30분~저녁6시(떡소진시까지)

일요일 휴무 

★제일 중요한것!★

명가떡집에서 유명한 '잉꼬절편'은 11시부터~ 오후2시에만 판매.

우린 차를 놓고 와서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전포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부산은행을 끼고, 골목 사잇길로 올라가면 반대편 파리바게트 옆에 '명가떡집'이 보여요.

잉꼬절편을 먹기 위해 11시에 딱 맞춰서 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줄이 조금 있었어요.

잉꼬절편은 개수 제한이 없어 한사람이 많이씩 사가면 조기마감될 수 있다고해서 허탕쳤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늦지 않게 가는게 좋을듯 해요. 

(잉꼬절편은 11시~2시까지만 판매함.)

떡집 안에서 바로바로 잉꼬절편을 만들어 포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뜨끈뜨끈한 떡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미리 줄을 서게 되면 인근상가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자제 해달라는 문구가 창문에 붙어 있어요. 

피해가 가지 않게 조용히 저희 차례를 기다렸어요. 

명가떡집엔 잉꼬절편 말고도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떡들이 많이 보였어요. 

하지만, 저의 목표는 오직 잉꼬절편!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잉꼬절편 한팩에는 절편 4개가 들어 있어요. 

잉꼬절편 가격은 한팩에 2,000원

저희는 만원어치 다섯팩을 샀어요.

별로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눈누난나-

드디어 내손안에 잉꼬절편이! 

남편보고 옆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오라고 하고 저는 떡포장을 뜯었어요. 

이럴때 팀워크 장난없어요.ㅎㅎ

하나 꺼내서 먹어봤는데.... 너무 쫀득쫀득한 찰기 있는 절편 속에 달달한 팥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아 이거 너무 맛있잖아." 

한팩이 삽시간에 없어졌어요. 

결국 다시가서 다섯팩을 더 사왔어요.^^^^

어머님 운동하시는곳에서 지인분들과 드시라고 드리고, 아버님이 일하시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서프라이즈~~! 

부산사람들도 줄이 너무 길어 맛을 못봤다는 잉꼬절편이래요~! 

어머님 지인분들도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더 사올껄 후회 했어요. 

서울에 사갈까도 했지만, 잉꼬절편은 하루를 넘기면 딱딱해져 맛이 없어진다고 해서 패스~~ 

생활의달인에 나왔다는 명가떡집의 잉꼬절편 바로 나온 떡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찰기 있는 식감과 달지 않은 팥도 맛있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저희는 전체적으로 대만족이에요. 

이상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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