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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아동미술

4세,6세 큰영역 공동작업 아동미술 자유화_50호/100호


자유화_ 50호/100호

그리고 싶은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스케치북은 너무 작은 영역이기에.. 

큰 작품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00호에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6세는 수업은 100호 크기의 캔버스를 준비했어요. 

작은 스케치북에서 벗어나 큰 영역에서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같이하는 공동작업 시간이에요.

6명이서 영역을 바꿔가며 그려보기도 하고 주제를 상의하며 그려가는 진지한 모습도 보았습니다. :)

질서가 없어서 형태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제 걱정은 어른인 저의 생각 이었나봐요.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가며 친구들과 즐기며 활동하는 모습에 감동이...♥

50호에 작업을한 4세 작품입니다. 4세는 두명이서 그렸어요.

아직 형태가 탄탄하지 않는 단계라 흰바탕 보단 검정바탕이 그림의 선을 돋보여 줄 거 같아 화판에 미리 검정 바탕을 칠해 두었어요. 

역시.. 4세는 스케치북은 공부, 따분함 이였나봐요..ㅎㅎ 수업하고 이렇게 큰 웃음 처음 들어봤네요. ^^


이번 수업은 아이들이 앉아서 차분하게 참여하는 수업이 아닌 역동적이고, 화합적인 수업이 아니였나 싶어요,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가까이서 보고 멀리서 한번 더 보고 함께 잘 어울리는지 관찰도 하고, 어울리는 그림이나 색이 뭐가 있나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니 서로 더  가까워진거 같아요.

저와 아이들 모두 즐겁게 참여해서 더 즐거웠던 수업입니다. 


집에서도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세요.

 큰 전지에 물감과 붓만 있으면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이끌어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