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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오늘뭐먹을까

든든하고 따뜻하게 아침식사 해결 아삭아삭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든든하고 따뜻하게 아침식사 해결

아삭아삭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집밥 / 주부요리 / 초간단레시피 / 콩나물국 / 국 끓이기

아침밥 / 아침식사 / 든든한한끼 / 숙취에 좋은음식 / 건강식 






요즘 추워진 날씨 탓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요 몇일 감기에 걸려 고생해 나가질 못하고 방콕했더니 냉장고가 텅텅비었음.

마트에서 국거리로 뭘 살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만만한 콩나물을 카트에 담았다. 

'콩나물국'아 나의 감기를 말끔히 날려줘~~! 

그리고 내편의 아침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줘~~! 






모든 요리를 감으로 하는 나란여자 

맛은 맞춰가면 되는것.

짜면 물 붓고, 싱거우면 다시 간 맞추면 되는 것. 

간편하고 간단할수록 맛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은 저멀리~~! 

믿어보고 해보자 엄마맛을 느끼게 될것이니ㅎㅎ  


콩나물국 재료 


콩나물 한봉 

 소금 반수저 

 새우젓 티스푼하나

 마늘 한수저

 고추 1~2개 

파 적당양

 연두 반수저(없다면패스)






콩나물은 많아서 콩나물 무침도 할까 고민했지만.. 귀찮....ㅎㅎ

걍 국에 다 넣을거임.






콩나물 끝 부분을 똑! 잘라주자.

콩나물 대가리 부분의 하얀 껍질이나, 흐물흐물한 부분은 과감히 버리자. 






드라마에서 왜 티비보면서 콩나물 다듬는지 알거 같음. 

시간 엄청 걸린다... 힘들다.... 엄마 또는 아내가 콩나물을 다듬고 있다면 도와주자.. 

귀찮아 그냥 바로 콩나물국을 해도 상관은 없을 테지만,

 그래도 콩나물 끝부분이 목에 걸리는일이 없도록 잘라내는편이 훨씬 먹기 편할것이다. 

(개인적으로 콩나물 끝부분이 목에 걸릴때면 매우매우 불쾌함.)






끝을 다듬은 콩나물은 깨끗한 물로 헹궈준다. 

물에 들어 갈거지만 그래도 채반에 담아놨음.ㅎㅎ







중간냄비로 물을 3분의 2를 채우고,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는다.

3-4인분 정도 될듯하다.

소금 반수저로 간을 맞춘다. 


콩나물국 끓이는 팁! 

비린내가 나기 쉬운 콩나물국은 

뚜껑을 열고 하는 사람과, 뚜껑을 닫고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중간에 닫았다 열면 그건 비린내탕이 될수도 있으니 주의!


나는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시작해서 열고 끝난다. 

 


새우젓을 적당량 넣으면 따로 멸치&다시육수를 넣지 않아도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깊은맛을 낸다. 






다진마늘은 한수저 수북히 넣어준다. 






연두는 선물받아서 의무적으로 넣어본다...♥

양은 반수저정도 넣었다. 

(안 넣어도 상관없다.)


잘은 모르겠지만 국물의 감칠맛과 맛이 더 풍부해지는거 같다.  






마무리로 파 송송 넣고,  마침 냉장고에 있던 청고추 홍고추로 예쁨을 보태본다.


완성되면 한수저 떠서 식힌후 맛본다. 국은 식었을때 간이 맞음. 

맛보고 짜면 물을 더 넣고, 싱거우면 소금&새우젓 간을 더하면됨. 






내가 했지만 엄마가 해주시던 맛이 난다.ㅜㅜ

먹어보고 남편과 하이파이브를!   

콩나물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우젓 때문인지 깊은 국물맛이 감동 그자체ㅎㅎ

술먹고 숙취해소 해장국으로도 좋을듯하다. 

다음날 남편 아침식사때 한번 더 끓여 내왔더니 더 맛있다...


요즘같이 추운날 아침으로 차가운 우유&시리얼 말고

뜨끈하고 든든한 콩나물국으로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힘찬하루 보낼수 있도록 해요.

가족건강 지킴이 주부님들 우리 힘내요! 

많이 추워진다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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