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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바깥음식

묵동자이/ 일본 이자카야 사케 전문점 '호타루'


이자카야 IZAKAYA 맛집

묵동 '호타루' ( 


W웨딩 뒷풀이 장소/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술집/ 맛 좋은 사케 추천/ 안주 맛있는 선술집 추천.


일본의 대포집이라 할 수 있는 이자카야 분위기의 선술집이 묵동에 있어 가보게 되었다. 

이자카야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구이종류와 깔끔한 안주들로 크게 유행타지 않고,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거 같다. 

꽃 개 남친의 생일이라 홍대 '도적'가서 밥먹고 '설빙' 갔다가 동네와서 간단히 선술집에서 한잔하며 이야기 나누러 

묵동자이에 위치한 '호타루'로 갔다.









호타루는 먹골역 W웨딩 옆에 있는 묵동자이 1층에 위치해 있다. 

동네라 가보자 가보자 했는데, 요즘 술을 잘 안먹는 편이라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 남친이 가고 싶다고 하여 이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묵동에 위치한 IZAKAYA 호타루 

간판도 멋스럽게 느껴진다. 










바람도 선선하니 밖에서 먹고 싶었지만, 자리가 이미 다 찬 관계로 안에서 먹기로 했다. 

안에도 역시나 꽉꽉 찬 상태 그래도 한 자리가 남아 바로 착석했다. 

자리들도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꽉꽉 찬 상태라 천장과 구석 자리만 사진을 찍었다. 

벚꽃나무로 인테리어를한 '호타루' 사람들이 많아 정신없을만 한데 인테리어나 조명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주어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환경 이였다.










오자마자 친절한 직원분이 시원한물과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 앞에는 오늘의 추천 요리가 있었다. 

이것저것 먹고싶은 요리가 많았지만 이미 배는 두둑히 채워져 있어서 간단한 안주를 시키기로 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김치같은 역할을 해준 깔끔한 기본안주. 









아사히 생 425ml /가격은 8,000원 

 센노유메 대포잔 /가격은 6,000원 


이 전에 많이 먹고 온지라 맥주 한잔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오빠가 따뜻한 사케한잔 하라고 권해서 한입 먹는 순간 속이 쏴~학 피로가 풀리는 맛이였다.








타코와사비 

8,000원


일본 이자카야 대표메뉴로 할 수 있는 타코와사비.

사케를 먹을때마다 먹었던 타코와사비를 먹었던거 같다. 

처음 타코와사비를 먹었을때 너무 반해 버렸는데 양이 너무 작아 항상 아쉬웠었다. 

하지만 '호타루'는 양이 다른곳 보단 많은거 같다. 그릇과 데코레이션이 깔끔한 요리를 더 멋스럽게 하는거 같다. 










타코와사비는 그릇 옆에 와사비를 샤샤샥 골고루 비벼 먹으면 

코끝을 시큰시큰 자극하고, 새콤 달콤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수 있다.

낙지 회보다 훨씬! 더 맛있는 맛이다.

처음 먹어보는 분들은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호타루' 타코와사비 맛있다. 추천








닭가슴 명란소스 

3,000원


꼬치류는 닭꼬치 종류, 야채/삽겹꼬치 종류, 단품 숯불구이 종류, 고기꼬치 종류로 여러가지 종류의 꼬치를 맛볼 수 있다. 

꼬치의 가격은 3,000원~ 3,500원 정도로 간단하게 추가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이 짧으신 분들이나 간단하게 안주를 즐기는 분에게 적당한 선술집이 아닌가 싶다. 








간단하게 하나씩 먹자해서 주문했는데 

왠걸..

너무 맛있다... 옆에 나온 양배추와 소스 마저 맛있어서 

놓칠게 하나도 없는 요리였다.






대하새우 숯불구이 

3,500원


닭꼬치를 먹고 반해서 꼬치류를 더 먹고싶어 메뉴판을 다시 받아들었다.

새우를 좋아해서 '대하새우 숯불구이'를 주문했다. 

왠걸. 머리부터 한입 베어먹었는데 으-- 내장 고소하고 맛있다. +_+

새우껍질과 안에 살을 함께 베어 먹었는데 바삭바삭하니 안에 살도 탱탱하고 오도동통 식감이 매우 좋았다. 

꼬리 빼고 전체를 다 먹을 수 있는 싱싱함을 맛볼 수 있었다. 








결국 새우하나 더 추가요. 

이럴꺼면 한꺼번에 시킬껄.. 두둑한 배 때문에 조금만 시키려고 욕심 안부렸는데..

하나하나 맛볼 수록 더 먹고싶은 안주들이 많아졌다. 


 








꼬치구이류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바로 구워주셨다.

하나하나씩 주문한 우리는 너무 죄송했다. 

그래도 맛있어서 시킬 수 밖에 없었어요..ㅠ 








오랜만에 이것저것 얘기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호타루'

홍대말고 여기서 안주 많이 시켜서 먹을걸.. 라는 후회도 되게도 했다. 

그만큼 안주? 아니 요리가 일품이였다. 

묵동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거 같은 느낌 :) 



일본 사케집 / 이자카야 맛집 / 일본 선술집 

묵동자이 '호타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