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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바깥음식

'설빙' 홍대 상수점/ 신메뉴 블루베리 치즈설빙


'설빙' 홍대 상수점


설빙은 건강한 한국식 디저트로 세계화를 목표로 출발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건강 디저트와 음료를 개발하여

누구나 즐겨찾고 머물고 싶은 지역의 명소를 만들고자 하였다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디저트 메뉴 '설빙'을 소개한다. 











몇 달전 부산에 다녀왔는데 지인분과 맛있는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빙수를 먹으러 가자며, 

간 곳은 부산 서면 '설빙'


베스트 메뉴인 '인절미 설빙'(왼쪽)과 '생 딸기 설빙'(오른쪽)을 먹어 보았다.

'인절미 설빙' 베스트 메뉴였고, 한국적인 비주얼로 친숙하게 다가 왔다. 콩고물을 듬뿍 올려 고소하여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맛.

찬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로 써는 그닥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 보게 되었는데,

왠걸.. 늘 먹던 맹맛의 얼음이 아니라  폭신폭신 눈을 한입 먹은 느낌이였다.  처음 맛보는 식감 이였다.

 잘 녹지 않았고, 우유로 만든 얼음이라 더 안심하고 먹게 되었다. 

'생딸기 설빙'은 우유 얼음에 싱싱하고 상큼한 딸기와 쫄깃한 찹쌀떡의 절묘한 만남. 여자들이 엄청 좋아할만한 메뉴인거 같다.  









'설빙' 홍대 상수점 

부산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서울에서 꼭 다시 먹어봐야지 했는데, 홍대에 놀러갔을 때 지나가다 발견한 '설빙'

반가운 마음에 간판을 보자 마자 들어갔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몇달전 부산에서 먹었을때는 이런 빙수카페가 그리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우유얼음, 눈꽃얼음 의 붐이 일었나보다. 

홍대에서 발견한 빙수 카페전문점만 몇가지를 본듯.   












메뉴엔 코리안 드링크, 유기농 차, 커피류, 빙수류, 인절미&토스트 류의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외국에서 들여온 커피만 먹을게 아니라 우리의 것 

코리안 드링크와 유기농 차 등 우리의 디저트 음료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우리의 디저트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취지의 디저트 카페 인듯하다. 









'인절비 설빙'과 '생딸기 빙수'는 먹어봤으니

오늘은 '블루베리 치즈 설빙'을 먹어보기로ㅎㅎ









설빙을 맛있게 먹는 법

눈꽃얼음과 단팥을 섞지 않고, 함께 먹어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블루베리 치즈 설빙엔 '팥'이 안 들어 가므로 패애스- 









설빙 홍대 상수점은 1층/2층 모두 자리가 넉넉하게 있었다.

입구부터 주문하는 줄이 있어서 처음엔 멘붕. 'ㅁ'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곳이 있을까 했는데, 1층 계단올라가는 쪽 구석에 자리가 있어서 일단 착석.

그냥 막혀만 있었다면 답답했을 터인데, 옛날 곳간 문이 있었다. 열리지 않을거 같긴 하지만 저문 뒤에 몬가 있을거 같은 상상을 하게되는?ㅎㅎ

한국 전통적인 느낌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듯 했다. 










물을 먹으려고 간곳 '물동이 존'

다른카페는 셀프존? 물셀프 모 이런식인데 

'몰동이 존'이라 하니 한국적이고 옛날 물동이 이고가는 아주머니를 떠올리게 한다.

한국적 이미지가 강한 이름을 지어 놓아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 할 때 

 이야기 거리가 있는 또 우리 정서와 한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을 거 같다. 









'몰동이 존'에서 종이컵에 물을 떠 왔는데,

그냥 생수가 아닌 녹차 우린 물? 같았다. 

향긋하니 깊이 우러난 맛으로 예전에 오설록에서 녹차를 주문했을 때 그 맛과 비슷하여 깜짝 놀랐다. 

그때 오설록에서 차를 주문했을때 7,000원 정도 였던거 같은데,,  

이런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동이 존' 인상 깊었다.










이 날은 남친생일

케익보다 빙수가 더 먹고싶다며.. 포토샵 해줄게 일단 초 부는 시늉 해보라고.. 

미안.. 그냥 올려서..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치즈 설빙'

9,500원


신메뉴 나온 '블루베리 치즈 설빙'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메뉴로 10대 슈퍼푸드인 과일 블루베리.

'블루베리 팥 설빙'도 있었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관계로 블루베리 치즈설빙을 주문.








투박한 치즈와 블루베리가 듬뿍 담겨져 나왔다. 

양은 둘이 먹기엔 좀 많은 듯. 3명정도가 먹기에 딱 :) 









역시 설빙의 트레이드 마크 '눈꽃얼음'인 우유얼음을 연유에 샤샤샥 비벼 

블루베리와 치즈를 얹져 먹으면 온몸 가득 시원해 지는 맛. :)

더위를 잠깐이라도 잊을 수 있는 맛이다. 








외국인 친구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디저트 음식과 음료를 추천하기에 딱인 장소인거 같다. 

전통과 현대를 함께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곳. 

여기서 설빙 포슽힝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