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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여행

유후인 온천여행, 가족들과 다시찾은 히노하루 료칸

유후인 온천여행

가족들과 다시찾은 '히노하루 료칸' 


2년 전, 남편과 함께 힐링여행으로 왔었던 '히노하루 료칸' 

친절한 서비스와 온천 그리고 음식이 훌륭했던 곳. 

이번엔 아빠 환갑기념 여행으로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았다.


2년전 히노하루료칸 후기

 http://kimshinlife.tistory.com/135




히노하루 료칸


1082­1 Kawakami, Yufuin­cho, Yufu­shi, Oita 0977­84­3106 

JR규다이본선(JR久大本線) 유후인역(由布院駅)→도보 약 15분 또는 택시 약 5분

 체크인: 15:00~18:30 체크아웃: 10:00


유후인역과 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5분이면 가기 때문에 택시보다 주변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며 걸어 가는걸 추천한다. 

히노하루료칸은 조용한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긴리코호수와도 가까워 관광하기 아주 좋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히노하루' 료칸은 2년전과 모습이 똑같아 더 반가웠다. 

입구부터 초록초록하니 힐링이 시작된다는걸 알려 주는듯 하다.

:)




 

내가 제일 좋아 했던 곳! 로비도 그대로다.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을 받았다.

직원분이 2년전에 방문한걸 알고 아는척을 해준다.ㅎ

그때 너무 좋아서 이번엔 부모님 모시고 왔다고 하니 방 하나를 업그레이드 해줌♥



다다미객실(실내탕)1 = 부모님

다다미객실(실내탕)2 = 언니네가족+우리부부 

이렇게 예약을 함. 


2식(석/조식)+ 온천 포함한 가격임. 



▼(가격은 2017년 3월기준 밑에 참고) 

 






우리조카는 유후인역을 지나오면서 봤던 말이 인상 깊었는지 종이를 달라고 하더니 그림을 그리기시작.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흐믓하다. 





체크인을 했으니 짐을 풀러 방으로 고고! 





료칸 실내를 돌아다닐때 신는 슬리퍼. 

 아동용슬리퍼 너무 귀엽다. 






드디어 우리방에 도착.

다다미방 그리웠어ㅜㅜㅜ





가족들도 맘에 들었는지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감탄을ㅎㅎ

과하지 않은 이런 인테리어 너무 좋다. 





세면실과 화장실도 깔끔하고 깨끗하니 잘 정돈되어 있음. 





"이모 여기가 문이야"

"아닌고 같은데ㅋㅋㅋㅋㅋ"

언제 유카타로 갈아 입었는지 귀여워! 


현관 앞 에 작은문이 뭔가 싶었는데 방이하나 더 있었다.





방도 꽤 크다. 짐들을 여기다 풀었다.




 

장롱엔 유카타와 양말, 그리고 온천에 가져갈 수건과 가방이 있다. 

그 밑엔 금고도 있으니 귀중품은 여기에 보관하면 된다. 





좋았던건 우리만의 온천이 있다는점~! 

방문 하나를 열면 계단으로 내려가 우리만 즐길 수 있는 온천이 있다. 





다른 온천은  온천시간이 끝나면 이용을 못하기 때문에, 작지만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점이 좋았다. 

단점은, 다 벗고 들어가면 누가 볼 수 도 있는 구조...;


새벽에 언니랑 팩하면서 족욕 하기에 딱 좋았다. 





온천 후 석식을 먹고 오면, 이부자리가 촥~깔려있다. 

이불 촉감에 잠이 샤르르 오다는...♥ 폭신폭신 너무나 편하다. 


시설이 모두 그대로여서 변하지 않아 좋았던 '히노하루료칸' 역시나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