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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바깥음식

[신사동 가로수길]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던 브런치 카페 '에이블'(ABLE)


신사동 가로수길 브런치 카페

[에이블 ABLE]



다른 포스팅에 밀리고 밀려 지금 쓰게됨.

얼마전 오전시간에 널널한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로수길에서 가졌다.

 쇼핑하러 잠깐 들렀다 간곳 '가로수길'

  친구들은 결혼촬영 하러 두번 정도 왔었다고..

여유있게 커피숍이나 놀거리, 먹을거리를 못 즐겼던 우리는 시간이 맞아 오늘 가로수길에서 즐겨보기로함.ㅎㅎ


즐겨 봤자 브런치 

여유~~누려~~~ 누려보자~~~~!ㅋㅋ

맛집 꽉 잡고 있는 걸어다니는 블로거 나송씨에게 전화함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브런치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 '에이블'을 소개해 줬다.








브런치카페 '에이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한다는 '에이블'

빨리 맛보고 싶었음 'ㅁ'









출발출발~!

이날은 평일이기도 했고, 점심시간에 맞춰 가는거라 다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함.

지하철 안 시원도 했고 자리도 널널했음. :) 

별주부는 희망이를 안고 바케는 배에 콩콩이를 안고 

유부녀 같지 않은 둘과 함께 통키와 쭉쭉이를 만나러 신사동으로 고고~!









우리 꽃게 희망이 

저렇게 다리를 쭉쭉~! 폈다 접었다~! 

귀여운 것 ! ㅎㅎ









가로수길이 익숙치 않은 우리들은 길을 잃음.

하. 핸드폰 네비도 어찌 볼줄 몰라 반대로 엄청 걸어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냥 다른거 먹을래?  빈속이라 밥같은 밥이 땡겨서 다른 곳 가려다가 

그래도 걸어다니는 블로그가 맛집이라고 소개한 집이니까.. 

그리고 오늘은 브런치를 누리러 왔으니까.. 

가던곳 가기로 함.

전화해서 직원분께 위치를 물어보니

포에버21건물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와 우회전하면 2층에 있다고..

흠. 일단 포에버21을 찾는게 우선 이였다.


결국 도착.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기다려야 한단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음.)

그래서 위에 옥상에서 기다림.. 

근데 분위기 있다? +_+

브런치는 이런곳에서 먹어야 하는데ㅋㅋ









너무 더웠던 우리는 그늘로 자리를 옮겨 선풍기 바람을 쐤음.

몇분 지나자 바람도 선선하고 나쁘지 않아서 여기서 먹을까? 생각을 했지만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시원하고 편안하게 안에서 먹기로ㅋㅋ










봄이 되면 여기서 브런치를 즐겨도 좋을듯 하다.

화단도 예쁘게 가꾸어져 있고, 테이블도 예쁘고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통키랑 셀카도 찍고ㅋㅋ

싸이월드 한창 할때 통키랑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곤 했는데

예전엔 둘이 쎌카 찍었는데 쪼기~ 아들이 추가됨ㅋㅋ

같이 나이먹고 있는데 아들도 있는 통키가 부럽다~! 










10분 정도 기다렸나? 

직원분이 옥상에 올라 오셔서 자리정리 하고 있다고 내려오시면 된다고..ㅎㅎ

아쏴~!


직원분 엄청 친절하시고 잘생기셨음.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오는 공유 닮았다며ㅋㅋ

아놔 우리 아줌마 같아ㅋㅋㅋㅋㅋ




메뉴판은 요로콤 다양하게 있었음.

친구들과 열심히 메뉴를 봄,









아메리카노 [아이스]

5,500원 


런치 시간에 오면 브런치메뉴에 아메리카노는 포함되어 있다. 

런치시간에 온 우리는 공짜로 먹음. :)

공짜 누려~~~


아메리카노 맛있음. 요즘 저런 잔에 많이 나오던데 '보르미올리'? 

예쁘다! 위메프에서 짝퉁 같은거 팔던데 하나 사야겠다. ㅋㅋ


 










오물렛 프리타타

15,000원


주물 프라이팬에 조리한 후, 사워크림을 곁들인 오물렛 프리타타


사진으로 봤을때는 되게 큰 줄 알았는데. 손바닥 만한 사이즈의 프라이팬에 조리 되어 나왔다. 

흠.. 그래도 사진빨 하나는 기가 막히네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던 메뉴 '오물렛 프리타타'

맛도 기가 막히겠지? 

하고 먹었는데.. 흠..

 그냥 계란찜 위에 샤워크림에 토마토 얹여 먹는 맛?

나쁘진 않았지만 몬가 익숙한 맛과 함께 비주얼과는 다른 평범한 맛이였다.

옆에 사이드로 나온 빵은 따뜻하고 블루베리 쨈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고르곤 졸라 새우 

16,500원


고르곤졸라 크림소스에 익힌새우와 구운마늘, 치아바타를 곁들은 고르곤졸라 새우 


역시 비주얼은 최고! 요것도 자그만한 프라이팬에 나왔다.

작고, 앙증 맞아 장난감 같았다. 'ㅁ'

빵을 먼저 소스에 먹어 보았다. 

오. 여기 빵은 진짜 맛있음! 

하지만 새우가 너무 짰다. ㅠ 

내 입맛에 짠건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도 짜다며.. 

이날만 짜게 된건가? ㅠ

새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조금 아쉬운 메뉴였다.

그래도 새우니까.. 거의 다먹음.









브리 베리 싱씬 피자 

12,000원


아주 얇은 도우에 브리치즈와 크렌베리를 토핑한 피자


달콤한 크린베리와 브리치즈가 엄청 잘 어울렸다. 

크린베리를 조카들한테 주니 맛있게 잘 먹음. :)

도우도 엄청 얇아서 간단하게 먹기 좋았고, 메뉴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










브로콜리 새우(크림 or 오일)파스타

17,000원


브로콜리와 새우를 넣은 크림 파스타 


'브로콜리 새우 파스타'는 크림과 오일 중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촌시런 입맛~  

 파스타는 크림이지~ 하고 크림을 주문ㅎㅎ

주문한 파스타가 나왔는데 파스타 위에 빵도 함께 넣어져 나왔다.

빵 맛은 '빠네파스타'에 나오는 빵 맛! 맛있었음.

크림소스도 진하고 담백했고, 안에들어간 브로콜리와 새우도 싱싱해 보였다. 

이 메뉴도 굿-*







피클 


파스타와 함껜 나온 알록달록 피클 

직접 담근듯 했다.

아삭아삭하니 재료를 신선한걸 쓰는 듯. 

샐러드에 나오는 채소를 봐도 숨이 죽지 않고 신선했음.









연어 카르파쵸 

16,500원


훈제연어에 루꼴라, 적양파, 홍고추, 케이퍼, 리코타치즈, 체리토마토에 간장드레싱을 곁들인 연어 카르파쵸


우리가 제일 기대를 했던 음식 '연어카르파쵸'

훈제연어라 그런건가.. 이것도 조금 짰음..  안에 리코타치즈는 정말 맛있음.








네명이서 5개의 메뉴를 시켜서 조금 남겼다.

그래도 브런치를 누렸다!

브런치는 밥 같지가 않은지 친구들이 자꾸 얼큰한 음식 먹고싶다며ㅋㅋㅋ








알섭추 조카서열 1위 쭉쭉이, 2위 희망이 

이모들 이야기 할 동안 희망이와 쭉쭉이는 사이좋게 놀아요. 

어서 커서 이모들 놀 동안 대장 쭉쭉이가 동생들좀 봐줘여~ :)








큰 거울 있길래 다 같이 단체샷샷샷! 

가로수길 간김에 쇼핑도 하고 재밌었다.




지옥철..


커피숍에서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음..

 출발하려 하니  퇴근시간과 겹치고야 말았다.. ㅠ 

우리 깜찍이 희망이와 이모들은 지옥철을 타고 왔어요. 

지옥철이지만 우리는 신나요~ :)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안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