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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오늘뭐먹을까

매실청 매실액 담그기 소화에 좋은 음식


매실청 담그기 

매실/ 청매실/ 매실청/ 매실효소/ 천연효소/ 발효효소/ 천연소화제/ 매실쥬스



부산에 계시는 시부모님께서 매실을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시부모님댁 마당에 매실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나무 하나에서 큰 매실이 주렁주렁 열려요. 이웃과 나눠드실 정도로  몇자루씩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6월 중순에 매실을 딸 수 있는데 아버님이 나무에 직접 올라가셔서 매실을 따셔서 한푸대를 보내주셨어요. 위험하셨을텐데 죄송하고 감사합니다.ㅜㅜ저희가 내려가서 따드려야하는데 죄송할 따름이죠. ㅠ









택배로 보내주신 매실이에요. 

청매실 이라고 하네요. 크기도 다양하니 귀엽게 생겼어요.

어떤건 아기엉덩이 같기도하고ㅎㅎ 집에서 키운건데도 상처없이 예뻤어요.

매실청 담그는 방법을 어머님께 여쭤보고 바로 앞치마를 맺죠.! 

의욕이 불타오르네


매실만드는 방법은? 

우선 매실에 있는 매실 꼭지 부분을 이쑤시개로 톡톡 빼냈어요.

꼭지를 떼주지 않으면  청을 담갔을때 둥둥 떠다니고 지져분 하다고 해요. 

매실꼭지를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깨끗히 씻어줬어요.

물로만 씻어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ㅎ

매실을 체반에 물기가 제거되도록 두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잠깐 두세요. 

소독된 유리병에 설탕1:매실1 넣으면 끝! 






 


매실청을 담글때 저는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어요. 몸에 흡수를 줄인다고 하네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어머님이 매실 10kg를 보내주셔서 저는 자일로스 제품으로 흰설탕5kg 브라운설탕5kg 두가지를 샀어요.(사진엔없음)

흰설탕이 발효를 더욱 증가시켜 준다고 하다고 어디서 들어서ㅎㅎ

저는 파인애플 식초를 담가야해서 작은사이즈로 3개  더 사왔어요.

설탕부자


 








매실청만들기 결과물

깨끗히 씻은 매실은 꼭 물기없이!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만약 곰팡이가 생겼다면 버리시지 말고 한번 가열하여 섭취하면 된다고 하네요.)

설탕을 먼저 깔고 매실을 조금씩 넣어가며 한통을 채웠어요. 맨위는 설탕을 수북히!!하여 반음지에 보관하세요. 

3분의 2만 채운 이유는  혹시나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겨 터질까봐.. 저의 생각이에요ㅎ 

발효 다되면 큰통에 옮기려구요. 








매실청이 되는 과정에서 씨에서 독성이 나온다는 하는데 3달정도쯤(100일)에 매실 씨를 제거해야 된대요. 

방송에 나오는걸 봤는데, 1년이 지나면 독성이 사라진대요.

어차피 전년도에 어머님이 주신  매실청이 있으니 맘편안히 1년동안 기다리기로~!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눈으로 확인하는 이 재미♥

 설탕이 녹으면서 매실이 조금씩 쪼글쪼글 해지더라구요. 

도와준 남편도 퇴근하면 매실청이 있는 방으로 가서 확인을 하며 즐거워 해요.

"김매실 잘있었어?"ㅎㅎ 라며ㅎㅎ

우리집에 부인하나 더생겼어요.








6월 중순쯤에 매실청을 담고 오늘 7월 19일 확인해보니 색이 이렇게 변했어요. 

기포가 생겨 상한건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아무이상 없이 발효가 잘되어 가는 과정이라는 말에 안심을...

 

병 주변으로 초파리가 많이 생겨 애도 많이 먹었지만, 

1년뒤 첫 매실청을 만날 생각에 설렌답니다. 

자식같은 맘이 이런걸까요.ㅎㅎ 








남편에게 매실주를 담가주려고 사온 과실담는 과실주는.. 저기 구석으로...

그냥 담그면 매실의 독성때문에 더 안좋을수 있다는 검색결과에 자신감 하락..

요즘 이 담금주로 뭘 담글까 고민중 이랍니다. 

매실청 손은 많이 갔지만 뿌듯한 결과물이였어요. 

주부가 되가는 과정인거 같기도하고ㅎ

아직 이병주부지만 매실하고 일병주부된거 같아요.^^ 

결혼하고 갓 새댁인 분들 도전해 보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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