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정보/오늘뭐먹을까

먹다남은 스테이크 활용, 스테이크볶음밥 만들기 훌륭한 한끼 완성!




먹다남은 스테이크 활용

 스테이크볶음밥 만들기 

#스테이크볶음밥만들기 #쉬움주의 #냉장고파먹기 #오늘도한끼해결 


▲스테이크 볶음밥





남편생일이라 아침에  한상을 차렸다.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고깃국 같은 미역국하고, 두툼한 스테이크도 구웠는데,

남편은 고기 한덩이 먹더니 잘먹었다고 배를 토닥토닥;

할수없이 남은 고기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다음날 저녁, 

마트에 가기엔 귀찮고, 뭘해먹을까... 냉장고를 스캔~~~~!

 짜투리 채소들과 먹다남은 스테이크 한덩이 발견.

간편하게 다 썰어서 볶음밥을 만들기로 결정.


스테이크볶음밥 재료


양파, 마늘, 파프리카, 양송이, 애호박, 부추 등(냉장고에 있는 짜투리채소)

스테이크 

식용유

굴소스

후추





먼저 스테이크 고기를 투박하게 썰었다. 




냉장고에 있던 짜투리 채소들도 모두 꺼내 먹기 좋게 잘랐다. 




채소들에 비해서 고기가 넘 큰건가..?ㅎㅎ

볶음밥은 자르고 다지고 하면 90%는 완성! 




열심이 칼질을 하고 있는데 문득, 스쳐가는 밥솥,...

빈밥솥.... 악...몽...

한공기정도 밥을 급하게 했다. 

뜨끈뜨끈하게 완성된 밥은 바로 볶음밥을 하게되면 떡이 되버리기에.. 

곱게 펴서 냉동실로 직행. 





파기름대신 마늘을 기름에 볶았다. 

냄새가 벌써 부터 좋다. 히히 




따로따로 볶으려다가 그냥 다 넣음.

애호박, 파프리카, 버섯, 양파를 중간불로 볶아 주었다. 




스테이크고기는 익은것이기 때문에, 채소가 반쯤 익었을때쯤 같이 넣고 볶아주었다. 




이제 냉동실에서 복귀한 밥을 넣어줌. 




여기서 특급소스 바로 굴소스를 투하!

볶음밥에 굴소스 조금 넣으면 훌륭한 요리가 된다.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할수 있으니 주의)



 

취향것 후추도 톡톡.




부추는 맨 마지막에 넣고, 살짝 볶고 바로 그릇에 담는다. 

(미리 넣거나 오래 볶으면, 숨이 죽어 질기고 맛이 없다.)




그릇에 담고, 무새싹으로 장식하면 끄읏-! 




윤기 좔좔 스테이크볶음밥 완성! 

한입 먹으니 너무 맛있다. 남편과 하이파이브!♥♥

남편이 어제 먹은 스테이크 보다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 오늘도 이렇게 한끼해결! 

폭염문자받고 하루종일 집안일에 치여 정신없이 해결하다 보니 눈앞에 밥상이 보임. 

하루를 마무리 하고, 여유롭게 와인한잔 할까 하고 와인을 꺼냈다. 

우아하게 마시고 싶었지만, 현실은 벌컥벌컥ㅎㅎ



우리 바쁘더라도 아무거나 먹지말고, 작은선물처럼 예쁜식사를 하도록 해요. 

우리 모두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